2004-05-14

서울 그리고 파리


Louvre Posted by Hello

“모든 시대의 건축가들은 그 시대의 모습을 파리에 남겨 놓을 책임을 갖고 있다.” - 자크 시락 파리 시장



'세계의 건축가들이 프랑스 파리를 주목하던 미테랑 대통령 시절, 루브르박물관에 유리 피라밋을 만들겠다는 건축가의 계획안이 발표되었다. 그리고 지어졌다. 한국에서는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질문에 대답을 우선 했어야 할 것이다. 피라밋은 이집트의 것이 아니냐고, 왕이 지내던 전통공간에 첨단유리구조물이 웬 말이냐고, 그 유리는 어떻게 닦느냐고, 유리가 깨지면 어떻게 갈아 끼우느냐고. 가장 투명한 구조물을 원하는 건축가의 의도에 맞춰 유리회사에서는 역사상 가장 투명도가 높은 유리를 개발해냈다. 엔지니어는 유리를 끼우는 방식에서도 이전의 것을 근본적으로 뒤집는 새로운 방법을 만들어 냈다. 이 괴상한 구조물의 유리를 닦기 위한 로보트도 만들어졌다. 이렇게 개발된 새 재료와 기술은 열심히 외국에서 팔려나가고 있다 ...'

- 서현 교수의 시청 앞 광장 주장 기고문 중에서



시청 앞 광장 조성 과정에서 드러난 졸속 전시 행정에 대해 시청 앞 광장 조성사업 현상설계 당선자인 서현 교수의 주장 전문이 인터넷에 올랐다. 한 족의 주장만 듣고 판단할 수는 없겠지만 만약 주장이 사실이라면 ( 이명박의 스타일로 보면 충분히 가능성 있어 보인다 ) 시청 앞 지날 때마다 혈압이 안 높아질 수 없게 생겼다. 덴당 ... 아 그러길래 이문옥샘 뽑으랄 때 뽑지들 ... 아 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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